中 베이징 부동산 거래량 급감

입력 2010-07-02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거래량 전년比 44%↓

중국정부의 부동산 과열 억제대책으로 인해 수도 베이징의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가격 제한 주택 및 서민보급 주택을 제외한 베이징의 올해 상반기 주택 판매건수가 4만14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 감소했다고 2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그러나 올해 초 부동산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베이징의 상반기 부동산 거래 평균가격은 ㎡당 1만9183위안(약 347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 62.8% 올랐다.

베이징 소재 야하오 부동산은 베이징에서 현재 분양 중인 21개 주택 프로젝트의 지난달 분양가가 평균 ㎡당 2만3343위안으로 전월 대비 9.1%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거래량이 급감한 데 이어 가격도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 4월 중순 계약금 비율을 늘리고 2차 주택구매자에 대한 모기지 이자를 인상하는 등 대대적인 부동산 과열 억제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1일 베이징 정부는 더 강화된 정책인 가구 기준 2주택 이상 구매를 금지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정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베이징 시민들은 여전히 집값이 비싸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통계국이 지난 4~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8%의 응답자가 베이징 주택가격이 ‘높음’이나 ‘상대적으로 높음’에 응답한 것으로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29,000
    • -1.65%
    • 이더리움
    • 4,222,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43%
    • 리플
    • 2,779
    • -3.14%
    • 솔라나
    • 183,800
    • -4.32%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3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4%
    • 체인링크
    • 18,260
    • -5.04%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