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新전경련회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0-06-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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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신축회관 시공사로 쌍용건설, STX,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30일 전경련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날 공사 입찰에서 1863억원을 제시해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전경련 회관은 과거 개발연대 시기 국회의사당과 함께 여의도를 상징하는 건물로 유명하며 60~70년대 여러 곳을 방황하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전경련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1979년에야 지금의 자리에 터를 잡았다.

건립 당시 전경련은 여의도 부지 3162평을 서울시로부터 평당 6만원에 수의계약으로 매입했다. 건축비 모금을 위해 현대와 삼성이 각각 3억원, 럭키금성(현 LG)이 2억5000만원을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전경련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우선협상을 벌인 다음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경련 부지 위에는 현재 건물이 모두 철거돼 곧바로 착공이 가능한 상태다.

한편 전경련 회관은 2008년 2월 총회에서 재건축안이 확정된 뒤 같은해 11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금융위기와 입주 상가들의 이전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착공시기가 연기됐었다. 신축 회관은 태양광 발전설비와 빗물재활용시스템이 적용된 `친환경 1등급 건축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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