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부품업체 화재로 군산공장 가동 중단

입력 2010-06-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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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체 화재로 공급차질..라세티 프리미어 생산 중단

GM대우의 주력 차종인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 생산이 중단됐다.

29일 GM대우 관계자에 따르면 GM대우 군산공장이 전날 밤 발생한 부품업체 ㈜세한의 화재로 부품공급에 차질이 생겨 이날부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세한은 군산공장에 차량 내부 손잡이 부분인 도어트림을 납품하며, 군산공장은 하루 평균 라세티 프리미어 1140대를 생산해왔다.

이 관계자는 "라세티 프리미어에 장착될 도어트림을 전량 세한 측으로부터 납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생산 중단이 불가피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위해 현재 화재 현장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업체는 재고품을 쌓아놓고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품업체에 문제가 생기면 당장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세한 공장은 전날 밤 10시44분께 불이 나 기계와 플라스틱 생산품, 내부 4000㎡ 등을 태우고 모두 2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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