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출시 3일만에 170만대 판매

입력 2010-06-29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아이폰 판매량 850만대 전망

▲신 아이폰 '아이폰4'(apple.com)
애플의 아이폰4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아이폰4가 주문폭주 상태로 재고부족 현상을 겪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출시 3일만에 17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4는 애플 사상 가장 성공적인 출시를 보여줬다”면서 “제품부족으로 지난 24일 아이폰4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애플 주가는 이달 초 애플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4를 처음 공개한 이후 7% 이상 올랐고 지난주 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7% 가까이 상승했다.

아이폰4는 4세대(4G) 이동통신이 가능하고 기존 모델에 비해 더 얇고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기능이 좀 더 추가됐다.

아이폰4는 지난 24일 16Gb 모델은 199달러(약 23만원), 32Gb 모델은 299달러의 가격으로 출시됐다.

일부 소비자들이 지난 주 변색 및 신호가 잘 안 잡힌다는 불만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의 판매호조는 지속되고 있다.

아이폰4의 사전주문량은 지난해 아이폰3GS의 10배에 달했다.

아이폰4의 미국 시장 독점 제휴 이동통신업체인 AT&T는 주문이 폭증하면서 재고가 급속히 소진되자 온라인 주문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도이체방크의 크리스 휘트모어 애널리스트는 “아이폰4의 수요급증으로 이번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85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퍼시픽 크레스트의 앤디 하그레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4의 판매호조로 기존 아이폰 판매가 정체돼 2분기 판매량은 785만~861만대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43,000
    • -1.16%
    • 이더리움
    • 4,212,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25%
    • 리플
    • 2,770
    • -3.08%
    • 솔라나
    • 183,800
    • -4.17%
    • 에이다
    • 546
    • -4.21%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9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10
    • -5.12%
    • 체인링크
    • 18,130
    • -4.83%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