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주요국 부채 연말까지 GDP 대비 100% 초과”

입력 2010-06-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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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BIS)이 주요국의 공공부채가 올해 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BIS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연차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2007년 GDP 대비 76%였던 주요국의 공공부채가 30% 포인트 가량 상승하는 셈이다.

BIS는 “높은 수준의 공공부채가 세계 경제에 큰 리스크”라고 지적, 각국의 재정 악화에 경종을 울렸다.

BIS는 특히 남유럽 국가의 재정악화가 신용 불안을 불러 경기 회복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BIS는 미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을 “금융 위기의 영향을 특별히 받은 나라”라고 지목하며 공공부채가 급격히 증가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BIS는 또 각국이 재정 재건에 나서지 않을 경우 공공부채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제시, 일본의 경우 오는 2020년 GDP 대비 공공부채가 300%대에 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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