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수지역 8900여채 초고층 아파트 개발

입력 2010-06-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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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성수지역에 8900여채의 초고층 아파트를 선보인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한강변 전략정비구역 중 최초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수구역 재개발정비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기본 방향은 문화(Culture), 수변(Aqua), 공공(Public), 환경(Eco)의 첫 글자를 따 `성수 그린 케이프(Seongsu Green Cape)`로 정했다.

또 한강 공공성을 위해 30% 안팎의 공공기여를 통해 강변북로 지하화와 대규모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주민들은 이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와 최고 50층, 평균 30층으로 층수를 완화하는 혜택을 받는다.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대규모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도시기반시설을 입체화 했으며 가로 활성화를 위한 특화가로 계획도 수립했다.

문화공원내에는 공연, 전시, 창작스튜디오, 어린이도서관,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어울어진 신문화복합권역으로 창출했으며 하늘과 물을 향해 열린 경관을 조성해 바람길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도로를 포함해 최대 130m의 광역통경축을 계획했다.

여기에 한강으로 자유롭게 접근 가능한 생활권내 3개의 보행중심 특화가로를 조성했으며 문화공원과~이마트~성수역을 연결하는 남북간 생활중심가로를 오픈할 예정이다.

원활한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4개 지구로 분할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토지 및 기반시설 설치 등 공공기여에 맞는 층수완화,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 담보에도 주력했다.

2종7층 지역을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용적률은 기부채납 등에 따라 구역 평균 283%까지 적용된다. 아울러 소형주택을 추가로 건립할 경우 기준용적률을 20%까지 상향할 수 있도록 해 구역 평균 312%까지 적용 가능토록 했다.

건립세대수는 7900여채가 들어서며 기준용적률을 상향할 경우 8900여채까지 건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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