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명품 ‘토리 버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입력 2010-06-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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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소유 건물에 최대 매장 오픈

지난해 제일모직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뉴욕 브랜드 ‘토리 버치(TORY BURCH)’가 지난 23일 한국에서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뉴욕을 포함한 전 세계 토리 버치 매장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이건희 삼성 회장 소유 건물에 입점했다.

토리 버치는 미국 사교계 패셔니스타 ‘토리 버치’가 2004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런칭한 브랜드. 럭셔리한 스타일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해 주목 받는 명품 브랜드로 떠올랐다.

현재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 슈즈, 액세서리, 선글라스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 토리 버치는 전 세계적으로 총 600여개 매장에서 연간 3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가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백화점 매장 및 타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는 차별화되는 공간으로 선보이는데 총 2층으로 구성, 120평 규모로 토리 버치의 실제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1층에서는 토리 버치의 의류, 슈즈, 핸드백을 비롯, 쥬얼리와 아이웨어 등 전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2층은 패션 라이프를 고객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

특히 2층은 흔히 볼 수 없었던 ‘뉴욕 아파트’ 컨셉으로 구성되어 흥미를 끈다.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 (Upper East Side)’의 상류층 생활공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2층은 리빙룸, 다이닝룸, 서재, 옷장 등으로 구성, 토리 버치의 실제 라이프 스타일과 세련된 감각이 그대로 투영된 공간이다.

이 곳은 스타일링 클래스 행사나 소규모 파티 공간으로도 활용가능하며, 평상시에는 고객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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