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주택지표 부진..2일 연속 하락

입력 2010-06-24 0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23일(현지시간) 미 주택지표의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2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97% 하락한 254.44를 기록했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68.46포인트(1.30%) 내린 5178.52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64.52포인트(1.03%) 하락한 6204.52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63.53포인트(1.71%) 떨어진 3641.79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의 기존신규주택판매가 부진을 보인데 이어 이날 발표한 지난달 신규주택판매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미 주택시장의 부진이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 5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33% 급감한 연율 30만채(계절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판매량은 연율 50만4000채에서 44만6000채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 신규주택판매는 전문가 예상치 전월 대비 19% 감소한 41만채를 크게 밑돌고 지난 1963년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지난 5월 신규주택거래 가격도 전년 동월 대비 9.6% 떨어진 20만900달러로 지난 2003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에 대한 최대 8000달러의 세제혜택이 종료되자 주택시장이 다시 냉각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미 주택지표의 부진으로 건설주가 약세를 보였다.

스톡스600 지수의 건설부문 지수는 19개 산업그룹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세계 2위 건축자재업체 CRH는 3.8%, 세계 3대 시멘트 제조업체 하이델베르크 시멘트는 4.1% 각각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93,000
    • -1.12%
    • 이더리움
    • 4,229,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74%
    • 리플
    • 2,781
    • -2.59%
    • 솔라나
    • 184,100
    • -3.71%
    • 에이다
    • 545
    • -4.2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4.69%
    • 체인링크
    • 18,260
    • -4.3%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