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하수구 악취 사라진다

입력 2010-06-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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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 도심 하수도에 발생하는 악취가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하수도에서 발생하는 대형건물 정화조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악취 저감장치'를 자체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치는 정화조에 대한 별도 개조 없이 정화조 오수가 모이는 방류수조에 공기를 주입시키면 산소가 악취발생물질과 결합해 냄새를 줄이는 방식이다.

시험 운영 결과 악취 개선 장치 설치 전 정화조에서 하수도로 흘러나오는 악취 농도는 최고 200ppm 이상이었지만 설치 후 48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악취를 측정한 결과 농도는 2ppm이하로 100의 1 수준까지 떨어져 악취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 하수도 맨홀 뚜껑을 열어놔도 냄새가 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G20(주요20개국) 서울 정상회의가 열리는 9월 전까지는 도심의 대형빌딩과 호텔, 공공건물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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