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럽위기 불안감 확산.. 유로 하락

입력 2010-06-17 0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 채무위기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 종가인 1.2332달러보다 0.2% 하락한 1.2308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장중 0.6%까지 떨어지며 하루 기준으로 지난 11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엔 대비 전날의 112.78엔보다 0.2% 내린 112.53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의 91.46엔보다 0.03% 하락한 91.43엔을 나타냈다.

스페인 중앙은행이 자국의 금융시스템 신뢰 회복을 위해 시중은행들에 대해 진행 중인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이 스페인 구제금융설에 대한 공식 부인에 나섰지만 불안감은 지속됐다.

미국의 5월 주택착공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유로는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반등을 시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윈 씬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 선임 통화전략가는 "시장에는 여전히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형성돼 있다"면서 "시장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성장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0,000
    • -1.16%
    • 이더리움
    • 4,232,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48%
    • 리플
    • 2,789
    • -2.52%
    • 솔라나
    • 184,500
    • -3.76%
    • 에이다
    • 548
    • -4.0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80
    • -4.95%
    • 체인링크
    • 18,310
    • -4.24%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