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 스마트 LED 가로등 사업 본격 시동

입력 2010-06-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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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디앤유는 16일 한양대학교 이찬길교수팀과 공동으로 USN기반의 스마트 LED가로등시스템을 개발 완료해 한양대 ERICA 캠퍼스에 설치 및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LED램프의 스마트화를 위해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연구센터 이찬길교수팀은 유•무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유양디앤유는 하드웨어를 담당해 개발된 LED조명에 IT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조명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한양대 ERICA캠퍼스 정문에서 본관에 이르는 구간에 설치된 스마트 LED 가로등 시스템은 기존 램프에 비해 조도는 더욱 향상됐으며, 단순 운용만으로 50%의 소비 에너지를 감축할 수 있고, 에너지관리서버를 통해 시스템을 최적으로 운영하면 에너지 소비를 50% 이하로도 감축 가능함을 시험 운영에 의해 실증했다.

스마트 LED 가로등 내부에는 디밍제어(밝기조절)가 가능한 드라이버와 이와 연동하는 원격 모니터링 유니트가 내장돼 있다. 유니트는 전력미터링, 디밍제어, 무선메쉬네트워킹에 의해 스마트 그리드 구축에 필수적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와 DR(demand Rsponse)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측은 스마트 LED가로등 시스템은 기존의 LED조명에 IT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가로등뿐만 아니라 실내등, 보안등, 터널등 및 경관등의 다양한 LED램프에도 적용될 수 있어 그 응용분야가 매우 다양해 사업성 측면에서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옥 유양디앤유 사장은 “유양디앤유는 국내최초 LED가로등 KS인증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LED조명 분야에서 가장 많은 KS 및 고효율인증을 보유한 업체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 LED가로등 시스템 설치 및 시험운용 결과가 성공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IT+LED조명의 융합기술로 대표되는 스마트 LED가로등 시스템이 장차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향후 지속적으로 지능형 가로등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러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대기업과의 지자체 수주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가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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