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수입물가 전월비 0.6% 하락

입력 2010-06-16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5월 수입물가가 에너지 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5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4월 수입물가는 당초 0.9% 상승에서 1.1% 상승으로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5월 수입물가가 1.2% 낮아졌을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8.6% 높아졌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지난주 의회 증언에서 "인플레이션이 잘 제어되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미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개선되는 가운데 인플레 압력도 크지 않음을 시사한 것이다.

5월 석유 수입 가격은 전월 대비 5.0% 하락했다. 이는 2008년 12월 이래 최대 하락률이다. 5월 석유 수입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5.9% 높아졌다.

5월 석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5월 연료유 가격은 전월 대비 4.9% 떨어져 2008년 12월 이래 월간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5월 음식 수입 가격은 채소와 육류 가격이 올라 1.4% 상승했다

노무라증권인터내셔널의 잭 밴들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상승이 미 수입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그것은 "인플레 전망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26,000
    • -0.87%
    • 이더리움
    • 4,226,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0.61%
    • 리플
    • 2,779
    • -2.7%
    • 솔라나
    • 184,500
    • -3.71%
    • 에이다
    • 547
    • -4.04%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8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20
    • -5.38%
    • 체인링크
    • 18,250
    • -4.05%
    • 샌드박스
    • 172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