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그리스 등급 강등 불구 강세

입력 2010-06-15 0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사그라들며 안전자산에 대한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수준인 '정크' 등급으로 강등했지만 유로 강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 종가 1.2112달러보다 1.0% 상승한 1.2228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하루만에 1.5% 반등하며 하루 기준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의 111엔보다 0.8% 오른 111.89엔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엔 대비 91.50엔에 거래돼 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2%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유로존의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8%, 전년보다 9.5%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7% 증가를 웃도는 것이며 지난 1991년 1월 이래 최고 수준이다.

무디스는 이날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3'에서 'Ba1'으로 4단계 하향조정했다고 밝히자 유로는 상승폭을 줄였다.

하지만 앞서 지난 4월에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를 정크 등급 국가로 분류한 바 있어 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았다.

마이클 울포크 뱅크오브뉴욕멜론 상임 외환 투자전략가는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은 예상보다 시기는 이르지만 이미 예고된 바 있다"면서 "이로 인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68,000
    • +0.37%
    • 이더리움
    • 2,994,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22%
    • 리플
    • 2,020
    • +0.15%
    • 솔라나
    • 125,700
    • +0.56%
    • 에이다
    • 383
    • +1.32%
    • 트론
    • 424
    • +0.71%
    • 스텔라루멘
    • 234
    • +2.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00
    • -4.95%
    • 체인링크
    • 13,140
    • +0.54%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