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만, 양안 경제협력 강화

입력 2010-06-14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CFA 기본합의..관세인하ㆍ시장접근 핵심

중국과 대만의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중국과 대만이 관세인하 등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상에서 기본적 합의에 도달해 빠르면 이달 안에 협정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14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ECFA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성격을 띤 조약으로 양국 간의 관세인하 및 자유로운 시장접근 등이 핵심이다.

양국은 지난 1월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ECFA 협상을 시작했으며 이달말 ECFA 체결이 유력한 상황이다.

ECFA 체결은 양국의 경제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필수적일 뿐 아니라 정치ㆍ군사적 긴장관계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중국측 협상대표로 나선 탕웨이 중국 상무부 홍콩ㆍ마카오ㆍ대만국 국장은 “ECFA에서 합의된 관세인하 결정에 따라 약 500개에 이르는 대만업체 및 200개 중국 업체들이 먼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이른바 ‘조기수확목록’에 등재된 업체들로 주요 업종은 화학, 기계류, 자동차 부품 및 섬유류이다.

조기수확목록에 등재된 대만업체들은 대만의 대중국 수출 중 약 1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관세인하 폭은 석유화학 제품은 60%, 섬유류는 80%선에 이를 전망이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양안 관계 증진과 대만 경제 부흥을 위해 ECFA 체결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러나 야당인 민진당은 중국의 값싼 수입품이 대만 경제를 파괴시키고 대륙의 대만에 대한 정치적 지배를 은폐할 수 있다는 이유로 ECFA에 반대해 왔다.

탕웨이 국장은 “ECFA는 순수한 경제적 이슈”라면서 “중국이 ECFA를 통해 얻는 이익이 대만보다 적다”고 거듭 강조했다.

중 상무부에 따르면 양안의 올해 1~4월 무역액은 442억6000만달러(약 55조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멈췄는데 파운드리 58% 급감…삼성전자, 총파업 장기화땐 공급대란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본격화⋯소상공인업계 ‘촉각’
  • 1시간59분30초…마라톤 사웨 신기록, 얼마나 대단한 걸까?
  • 직장인 10명 중 3명 "노동절에 쉬면 무급" [데이터클립]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77,000
    • -0.15%
    • 이더리움
    • 3,449,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0.74%
    • 리플
    • 2,103
    • -1.08%
    • 솔라나
    • 126,800
    • -1.09%
    • 에이다
    • 369
    • -2.12%
    • 트론
    • 484
    • +0.62%
    • 스텔라루멘
    • 249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00
    • -2.39%
    • 체인링크
    • 13,860
    • -1.56%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