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추규제시 멕시코만 산유량 하루 30만배럴↓

입력 2010-06-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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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정적 영향 전망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미국이 심해 원유 시추 규제를 강화하면 2015년 멕시코만의 하루 석유 생산량이 30만 배럴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처드 존스 IEA 사무차장은 "새로운 규제안이 나오면 현재 추산으로는 하루에 10만∼30만 배럴을 감축해야만 할 것"이라며 "2015년 이후 멕시코만 석유 예측량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새 규제안이 만들어지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미국 석유한업과 국제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 봤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4월 영국 석유회사 BP의 석유 시추시설 '디프워터 호라이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위원회를 출범하면서 6개월간 신규 심해탐사 시추를 중단했다.

조사위원회의 평가에 따라 미국 의회에서 새로운 규제가 만들어질 수도 있으며 미 내무부는 빠르면 이날 근해 석유 시추에 적용될 새로운 안전 및 환경평가 규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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