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 만기 12억 어음 결제 못해 1차부도

입력 2010-06-04 1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단, 신규자금 지원여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성지건설이 12억원 규모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지건설은 지난 3일 만기 도래한 12억원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맞았다. 이날도 8억원대 어음 만기가 도래한다.

채권은행 관계자는 "신규자금을 지원할 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지건설은 제 2금융권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어음대금을 막지 못하면 성지건설은 최종 부도 처리되며,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를 통해 회생을 모색해야 한다.

성지건설은 지난해 채권은행들의 건설사 신용위험평가에서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받았으나 이후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채권단 자율협약 형식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성지건설은 1969년 설립됐으며, 1995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업체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69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22,000
    • -0.03%
    • 이더리움
    • 4,232,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795,000
    • -2.33%
    • 리플
    • 2,743
    • -4.16%
    • 솔라나
    • 183,000
    • -3.94%
    • 에이다
    • 542
    • -4.07%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13
    • -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60
    • -5.85%
    • 체인링크
    • 18,170
    • -4.32%
    • 샌드박스
    • 17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