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모아 온수 공급한다

입력 2010-05-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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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 오산누읍지구 임대아파트에 첫 도입

태양열을 이용해 각 가정으로 온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이 경기도 오산누읍지구 국민임대아파트에 적용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지난 27일 입주를 시작한 오산누읍지구 국민임대아파트 1179가구에 태양열 시스템을 설치해 온수를 공급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대단지 아파트에 시도되는 이번 태양열 시스템은 오산누읍지구 국민임대아파트 각 동의 옥상에 태양열 집열기 1700㎡를 설치해 태양열로 가열된 온수를 각 세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시스템 적용으로 인해 각 세대에 부과되는 급탕비는 단지 전체로 연간 8500만원, 각 가구당 월평균 6000원의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또 태양열 사용으로 연간 29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연간 소나무 2만40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막먹는 절감 효과다.

LH공사 미래전략처 황종철 처장은 “기술적인 난제 등으로 인해 태양열 시스템을 아파트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파트에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녹색기술로 인한 에너지 절감 혜택이 직접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공사는 지난 2001년 광주화정지구 아파트에 실험용 태양열 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성남판교 B2-1블럭 연립주택 및 전국 주택단지의 부대복리시설 21개소에 태양열 급탕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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