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구글 지도' 안내 따르다 교통사고

입력 2010-05-3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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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구글 지도 검색 서비스인 '구글 맵스'의 안내에 따르다 교통사고를 당한 뒤 구글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주 파크시티에 사는 로렌 로젠버그는 최근 블랙베리로 구글 맵스를 이용해 걷던 중 인도가 없는 고속도로에 들어서게 돼 충돌사고를 당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젠버그는 법원에 낸 소장에서 "구글이 인도가 없는 고속도로를 통과하도록 안내하는 등 위험한 루트를 제공한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10만달러가 넘는 배상금을 요구했다.

구글의 지도 검색 서비스에는 '이 루트에는 인도나 보행자 통로가 없을 수 있으니 주의가 요망된다'는 내용의 경고 문구가 뜨지만 로젠버그는 화면이 작은 블랙베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경고 문구를 볼 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포춘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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