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올해 1200억원 매출 달성"

입력 2010-05-24 14:34 수정 2010-05-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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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1일 공모 청약...내달 10일 유가증권 상장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가 결합한 3C모델로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 진출해 2010년 1200억원 매출 달성하겠다”

유성락 이연제약 사장은 24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히며 상장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연제약은 다음달 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면 지난해 실적 기준으로 KOSPI 의약품 업종 매출 30개 기업중에서 매출액 성장율 1위,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

이연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952억원, 영업이익은 207억원, 당기순이익은 163억원이다.

지난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한 이연제약은 국내 최초로 마취전에 투약하는 부교감 신경작용 차단제(황산아트로핀)를 자체 기술로 합성하는 데 성공, 고난도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생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의약품 원료사업 ▲CT 및 MRI조영제 사업 ▲150여종에 이르는 제네릭 의약품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해 가고 있으며 바이오업체와는 공동으로 유전자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유 사장은 “1분기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이미 달성했다”면서 “2011년 1700억원, 2012년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또 “유전자치료제를 집중 개발해 3~4년 내 상용화 시킬 것”이라며 “이는 오리지널제약회사로 발돋음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연제약이 상장 후 한국제약 시장의 리더로 발돋음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연제약은 이달 24~25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26일 공모가격이 결정된다.

공모 희망가격은 1주당 1만6500원~1만8000원으로 이달 31일과 6월1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이 진행돼 6월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다. 유통가능주식수는 187만1000주로 15.98%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비와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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