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전화 신흥시장서 사상최대 점유율

입력 2010-05-23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미국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한 삼성전자가 동유럽과 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도 사상 최대 점유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유럽과 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신흥시장은 그동안 글로벌 1위 업체인 노키아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온 곳으로, 노키아와 삼성전자의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3일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동유럽 지역에서 71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33.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400만대)에 비해 78% 가량 늘어났고, 시장 점유율 역시 지난해 1분기 26.8%에서 7.1%포인트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30%대에 올라섰다.

동유럽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지난 2008년 25.5%에서 지난해 26.8%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연간 기준 30%대 점유율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유럽 시장은 노키아(47.3%)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격차가 줄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들은 한자릿수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

떠오르는 신흥시장 중 하나인 중남미에서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66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대인 20.2%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분기(13.4%)에 비해 6.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글로벌 휴대전화 업체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노키아의 경우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같은 기간 점유율이 30.6%에서 26.7%로 하락했다.

노키아,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의 중남미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16.7%에서 올해 1분기 17.5%로 소폭 상승하면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모든 휴대전화 업체가 시장 점유율이 정체되거나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1분기 삼성전자는 아태 지역에서 2천16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13.5%에서 올해 1분기 18.5%로 5%포인트 상승했다.

노키아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45.6%에서 43%로 하락했고 LG전자(4.9%)는 점유율 변동이 없었다.

올해 1분기 휴대전화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억9100만대로,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6400만대를 팔아 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신흥시장 외에 북미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0% 점유율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서유럽 시장에서는 1분기 25.2% 점유율로 노키아(32.7%)를 맹추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50,000
    • +1.07%
    • 이더리움
    • 2,611,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299,600
    • +0.2%
    • 리플
    • 1,728
    • +0.76%
    • 솔라나
    • 108,300
    • +3.44%
    • 에이다
    • 244
    • -0.41%
    • 트론
    • 490
    • +0.62%
    • 스텔라루멘
    • 321
    • -4.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680
    • +1.26%
    • 체인링크
    • 11,920
    • -0.17%
    • 샌드박스
    • 94.67
    • +2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