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국제적 대북 대응 반드시 취해져야"

입력 2010-05-22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1일 북한은 호전적 도발행위에 대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시아 순방중인 클린턴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東京)에서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외상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천안함 공격 행위에 일상적으로 대응할 수는 없으며, 지역적(regional) 차원만이 아니라 국제적(international) 대응이 반드시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가 공개한 발언록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오카다 외상과 천안함 대책을 긴밀히 협의했고 내주 중국, 한국 방문 때도 향후 대응책에 대해 논의하겠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에 '도발 행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며, 국제사회는 한국에 대한 공격 행위에 대답하지 않고 지나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의 천안함 공격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 국제사회의 일치된 대응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지만, 클린턴 장관은 중국과의 협의 절차 등을 감안해 유엔 안보리 회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클린턴 장관은 `국제적 대응의 구체적 수단'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국과 집중적인 협의를 기대하고 있고 또 한국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제한뒤 "현 시점에서 북한의 도발에 직접 영향을 받는 역내 국가들과 협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응 방안을 언급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다만 "우리는 최상의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며, 국제사회, 특히 이웃 국가들의 우려를 북한에 분명하고도 오해의 여지가 없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내주중 구체적 대응조치를 내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37,000
    • +1.27%
    • 이더리움
    • 2,625,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301,800
    • +0.97%
    • 리플
    • 1,732
    • +0.93%
    • 솔라나
    • 108,400
    • +3.24%
    • 에이다
    • 245
    • +0.41%
    • 트론
    • 491
    • +1.03%
    • 스텔라루멘
    • 324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60
    • +1.49%
    • 체인링크
    • 12,010
    • +0.25%
    • 샌드박스
    • 90.89
    • +18.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