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유럽 재정위기 글로벌 경기에 위협”

입력 2010-05-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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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한 언급을 꺼려왔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드디어 강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대니얼 타롤로 미 연준이사회 이사가 “유럽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신용시장과 경기회복세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타롤로 이사는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신용시장이 경색되고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유럽 소버린리스크(국가채무위엄)가 확산된다면 유럽채권을 상당히 많이 가진 미국은행이 큰 손실을 입을 것이고 미국 경제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위험회피성향이 커지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커지고 은행들의 자산매각이 일어나면서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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