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獨 공매도 금지...유로 4년래 최저 경신

입력 2010-05-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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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우려에다 독일이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소식에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4년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전날의 1.2212달러에서 1.9% 떨어진 1.2162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06년 4월 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로화는 엔에 대해 1.8% 하락한 112.73엔을 나타내며 지난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 92.59엔에서 0.15엔 내린 92.44엔으로 거래됐다.

이날 독일 금융감독위원회(BaFin)가 자정부터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국가들이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하자 유로 가치가 달러에 대해 1.22달러 밑으로 추락했다.

공매도 대상에는 유로존 국채의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와 독일의 주요 금융기관 주식도 포함됐다.

CDS는 채권 부도에 대한 일종의 보험 성격의 파생상품으로 독일은 알리안츠, 도이체방크 등 10개 대형 은행 주식에 공매도를 금지할 계획이다.

리차드 프라눌로비치 웨스트팩뱅킹 선임 외환 투자전략가는 "유로화 가치는 계속 떨어질 것"이라며 "다음달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1.20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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