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헤지펀드·사모펀드 규제안 합의

입력 2010-05-18 2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연합(EU)이 1년여에 걸친 줄다리기 끝에 그동안 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헤지펀드와 사모펀드에 대한 감독 강화 입법안에 합의했다.

EU는 18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월례 경제ㆍ재무이사회(재무장관회의.ECOFIN)에서 헤지펀드와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ㆍ감독을 강화하는 입법안을 채택했다.

앞서 17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에서도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규제 입법안이 통과됨으로써 이사회, 유럽의회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각자의 안을 가지고 협상에 나서게 된다.

유럽의회가 7월 전체회의에서 이 입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어서 그 이전에 양측의 협상이 타결되면 휴가철이 끝나는 올 가을 입법 절차가 마무리돼 2012년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U는 2008년 월스트리트 발(發) 금융위기 이후 헤지펀드와 사모펀드를 규제·감독의 '울타리' 안으로 편입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작년 4월 집행위원회가 입법안을 내놓았으나 금융산업 중심지인 영국의 반발로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했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채택된 헤지펀드·사모펀드 규제안은 ▲펀드와 펀드운영사의 소재지가 제3국이더라도 EU 역내에서 마케팅을 하려면 개별 회원국에 등록해야 하고 ▲펀드 운영과 관련한 보고 기준을 강화하며 ▲펀드의 레버리지비율을 제한하는 등 비교적 강력한 장치를 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83,000
    • +0.06%
    • 이더리움
    • 2,990,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14%
    • 리플
    • 2,017
    • +0%
    • 솔라나
    • 125,400
    • +0.16%
    • 에이다
    • 382
    • +0.79%
    • 트론
    • 424
    • +0.71%
    • 스텔라루멘
    • 232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00
    • -5.16%
    • 체인링크
    • 13,100
    • +0.23%
    • 샌드박스
    • 12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