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에 여름상품 매출 쑥쑥

입력 2010-05-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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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여름상품 매출 84.6% 증가

지난 주말 서울기온이 지난해보다 8도나 오른 25도(기상청 서울청 기준)를 보이면서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자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름상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주말 동안 전국 4800여 점포의 여름상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84.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대표상품인 아이스크림은 3배 가까운 무려 194.7%나 매출이 증가했고 생수 110.9%, 탄산음료 75.7%, 맥주 38.6% 매출도 각각 증가했다. 또한 나들이용 인기상품인 일회용카메라 매출도 45.3%나 증가했다.

특히 동해안 인근 해변가 20여 점포의 주말 매출은 2배 가까운 94.5%나 증가했고 서울대공원점, 어린이대공원점, 올림픽공원점의 매출도 각각 166.7%, 154.7%, 88.7% 크게 증가했다. 이들 점포에서는 아이스크림(220.7%), 생수(187.7%) 도시락(90.2%), 휴대용티슈(80.4%)가 많이 판매됐다.

여름상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훼미리마트에서는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삼베양말, 데오드란트와 같은 여름상품 발주를 대폭 늘리고 여름철 특화상품의 판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등 여름시즌에 본격 돌입했다.

훼미리마트는 가족단위로 교외로 나가는 인파에 대비해 교외 점포에서 차량용 방향제, 와이퍼, 어린이벨트 등의 차량용품 30여종도 판매할 계획이다.

보광훼미리마트 이용상 상품기획팀장은 "날씨변화에 따라 매장 진열을 달리 하는등 상품 발주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아이스크림, 맥주, 생수 등의 여름상품을 늘리는가 하면 캔디, 초콜릿, 스낵류를 눈에 잘 띄게 계산대 옆 진열대에 전진 진열하는 등 여름맞이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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