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국내외 잇단 폭발 품질경영 '위기'

입력 2010-05-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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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국내에서 휴대폰 폭발 사고 발생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절대품질을 확보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공염불되고 있다.

미국 IT전문 블로그 기즈모도(gizmodo.com)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근 삼성전자 풀터치폰 '로그폰'이 폭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리 허스트라는 사용자는 "자동차의 운전석과 바로 옆 수납공간 사이로 떨어진 휴대폰을 집으려는 순간 폭발했다" 며 "삼성전자에서 이를 수거한 뒤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서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해 8월 출시된 삼성전자 휴대폰 'SPH-830(매직홀폰)'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사자인 이 모씨는 휴대폰을 충전기에 꽂아두고 운동을 하고 돌아오니 휴대폰에 불이 붙어 타고 있었다.

이씨는 곧바로 소비자단체에 신고를 했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연락이 와 관할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해 간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같은 잇단 폭발로 인해 지난달 초 삼성전자가 밝힌 절대품질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당시 이인용 삼성 부사장은 "도요타 사태는 품질 위기가 신뢰의 위기로, 신뢰 위기가 경영위기로 확산된 사례"라며 "삼성은 품질 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 휴대폰의 경우 ▲배터리 폭발 가능성 ▲전자파 ▲유해물질 함유여부 등이 절대적 품질 대상으로, 새로운 모델의 양산에 들어가기에 앞서 100% 품질이 확보되지 않으면 양산을 시작하지 않는다는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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