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개발 연계 브라질 조선시장 뜬다

입력 2010-05-14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년까지 시추선·플랫폼 40여기 발주

브라질 정부가 자국 내 심해 유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브라질 시장이 세계 조선업계의 거대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14일 '브라질 심해개발 현황' 보고서에서 "브라질 국영 페르로브라스사는 심해 석유개발을 위해 2017년까지 약 40여 기의 시추선 및 반잠수식 생산 플랫폼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70% 이상은 브라질에서 건조돼야 한다는 단서가 붙어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들은 현지 지분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브라질 석유회사인 OGX의 조선 자회사인 OSX의 지분 10%를 매입했고 삼성중공업도 2008년 6월 브라질 EAS사 조선소 지분 10%를 인수함으로써 심해 개발과 연계한 브라질 조선시장 진출 의지를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초심해 개발을 통해 2020년까지 석유 생산량을 570만 배럴로 늘릴 계획이며 이 사업을 주도하는 페트로브라스는 관련 시설 확충에 2014년까지 약 22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는 "브라질 정부는 2014년까지 파이프라인과 정제시설,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건설에 61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1]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대표이사
최성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1,000
    • -0.14%
    • 이더리움
    • 4,536,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4.12%
    • 리플
    • 3,031
    • -0.56%
    • 솔라나
    • 197,700
    • -0.3%
    • 에이다
    • 618
    • -0.64%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3%
    • 체인링크
    • 20,740
    • +2.32%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