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이 결국 무산됐다.
MBC는 13일 밤 개최하려던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는 "오후 2시까지 후보들 사이에 이견이 해결되지 않아 토론회를 열지 못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세훈 후보 측이 '단일화에 합의한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민노당 이상규 후보 중 1명만 토론에 참여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을 두 후보 측이 내놓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 무산이 오는 17일로 예정된 KBS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