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재고증가에 하락...75.65달러

입력 2010-05-1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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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석유 재고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2센트(0.9%) 내린 배럴당 75.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9센트(0.4%) 상승한 배럴당 80.7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시장에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주말 설립한 대규모 구제금융기금이 유럽 재정위기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게다가 에너지정보청(EIA)이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늘었다고 발표한 점도 유가 하락세를 부추겼다.

지난주 원유 재고는 195만 배럴이 증가, 3억625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5.4%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원유 재고는 최근 15주간 14번이나 증가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이슨 센커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 대표는 "미국의 재고 증가가 유가를 끌어내렸다"며 "공급 과잉으로 인해 먼저 인도하는 달 계약이 이후 계약보다 더욱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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