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최대주주 포스코로 변경...포스코 계열사 합류

입력 2010-05-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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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글로벌 톱10 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성장"

성진지오텍이 포스코패밀리로 입성하는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성진지오텍은 10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전정도외 14명에서 포스코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17일 포스코가 성진지오텍의 40.4% 지분인수를 전격 발표한 데 이어 4월 한달간 상세 실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지분 양도인수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최종 완성됐다.

이에 따라 성진지오텍의 주요주주는 보통주 기준으로 포스코(40.4%), 전정도 회장(18.0%), 산업은행(우선주보유)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성진지오텍은 포스코라는 든든한 그룹에 편입됨으로써 오는 2015년 글로벌 TOP 10 플랜트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마련과 양사의 시너지 규합으로 전세계 에너지 시장 공략을 구체화해 나가는 시험을 치르게 됐다.

이번 포스코패밀리 합류를 통한 시너지 기대요소는 ▲포스코 계열사 편입을 통한 성진지오텍의 재무건전성 확보 ▲고부가 철강 신소재를 공동개발 ▲에너지 및 EPC 분야 신 성장사업 공동추진을 통한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 등으로 귀결된다.

성진지오텍 최고경영진은 "오늘의 결정은 내일의 빅스텝을 위한 한걸음일 뿐 성진지오텍이 지금까지 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면 이제 에너지 시장에 대응한 종합 EPC 그룹으로써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및 신 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며 "2018년 매출 100조를 달성한다는 '포스코 비전 2018' 을 실현해나가는 주인공으로 포스코패밀리 편입 시너지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성진지오텍 편입을 계기로 본업인 철강부문과 또 다른 한 축을 이루고 있는 E&C부문의 경쟁력을 대폭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성진지오텍의 정유·석유화학 및 원자력, 담수화, 해양 기자재 제작 사업 등의 핵심기자재 제작역량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기존 철강 및 화력발전 플랜트에 특화됐던 포스코건설이 다양한 플랜트 건설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추가 플랜트 공정에 대한 설계를 담당하게 될 대우엔지니어링과 설비를 직접 제작 정비하는 포스코플랜텍과 함께 플랜트 설계, 시공, 시운전, 인도까지의 일괄 공정체제(EPC :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를 갖춤으로써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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