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기관장도 직원도 '연봉 1위'

입력 2010-04-29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공기업 기관장과 직원들의 보수가 대부분 감소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기관장과 직원 연봉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86개 공공기관 중 기관장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거래소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연봉은 2008년 8억282만원에서 지난해 6억8444만원으로 줄었지만 연봉 최고자리를 지켰다.

재정부는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월 공공기관에 새로 지정됐기 때문에 2008년 6월의 공공기관장 보수체계 개편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위는 수출입은행장(4억8443만원), 3위는 중소기업은행장(4억8393만원)이었으며 한국투자공사 사장(4억6747만원)이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산업은행장(4억6190만원)이 5위, 코스콤 사장(4억1054만)이 6위를 기록했다.

국립암센터(2억8285만원)는 33.0% 올라 7위, 8위는 한국기업데이터(2억7930만원)가 차지했다. 기술보증기금(2억7477만2000원)과 신용보증기금(2억4580만원)은 각각 41.0%, 46.2% 감소하며 9, 10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는 직원들의 연봉도 가장 높았다. 한국거래소 직원 연봉은 지난해 3.0% 오른 1억607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한국투자공사가 2008년 미지급됐던 성과상여금이 지원되며 42.1% 오른 9795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 4위, 5위는 각각 코스콤(9380만원), 한국예탁결제원(9311만원), 한국전기연구원(9182만원) 등이 차지했으며 한국산업은행(8942만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8452만원)이 뒤를 이었다.

8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8363만원), 9위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8316만원)이 이름을 올렸고 10위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8230만원)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28,000
    • -0.51%
    • 이더리움
    • 4,276,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831,000
    • +2.15%
    • 리플
    • 2,830
    • -1.29%
    • 솔라나
    • 186,300
    • -2.41%
    • 에이다
    • 560
    • -3.11%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8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50
    • -2.37%
    • 체인링크
    • 18,560
    • -3.73%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