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폰 2분기 10종 출시

입력 2010-04-26 09:45 수정 2010-04-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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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 탑재, 스마트폰 대중화 선언

SK텔레콤이 26일 국내외 유명 휴대폰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스마트폰 10종을 2분기 중 차례로 출시, 스마트폰 대중화를 통한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나선다.

2분기 중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A, 갤럭시S, ▲HTC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 시리우스 ▲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등 모두 10종이다.

이 가운데 8종이 개방성을 장점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구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하 안드로이드폰)이다.

LG SU950을 제외한 9종이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스마트폰 단말기 라인업은 국내 통신시장에서 우위에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가 스마트폰 구입 시 개인 취향, 용도, 가격대를 고려해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분기 중 출시한 2종을 포함, 상반기 중 공급할 스마트폰 기종 수(12종)가 지난 5년간 출시한 스마트폰 기종 수(13종)와 대등하다”며 “매 시기마다 1~2종에 국한되었던 구매 가능 스마트폰 모델이 대폭 확대돼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열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출시 이후 2분기 내로 추가 8종을 공급해 안드로이드OS를 활용한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OS는 공개된 지 2년 5개월 만인 현재 전세계 10여개 휴대폰 제조사가 25종 이상의 개성 있는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고 있다.

또 안드로이드 마켓 어플리케이션이 최근 3개월 동안 2배로 급증해 4만6000여개를 돌파하는등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의 가파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오피스 실현을 위해 푸쉬메일(Push E-mail) 기능을 갖춘 기업용 스마트폰도 단독 출시한다.

SK텔레콤은 기업용 스마트폰 공급 및 모바일 오피스 구축 경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출시일정을 밝힌 스마트폰들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각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여 검증된 성능과 차별적인 매력을 지닌 스마트폰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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