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에 특수 플라스틱 공급

입력 2010-04-25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특수화학그룹 랑세스(Lanxess)는 자사의 고기능성 플라스틱 제품인 '듀레텐(Durathen PA6)'이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경기장 좌석에 적용됐다고 25일 밝혔다.

랑세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금속을 대체하는 최첨단 맞춤식 소재인 폴리아미드 6(PA6)로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하고 쉽게 부식되지 않는 특징을 지녔다. 이 플라스틱은 팁업 매카니즘(tip-up mechanism) 좌석 팔걸이에 사용됐다.

특히 듀레텐 플라스틱은 뛰어난 내후성과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어 유지비용을 절감하게 해준다. 이러한 성능은 지난 5년간에 걸쳐 실시한 실외 노출 실험을 통해 검증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밀란 빙제비치(Milan Vignjevic) 랑세스 아태지역 플라스틱 사업부 부사장은 "듀레텐 플라스틱이 쓰인 인테그라 경기장 의자는 최대 600kg의 중량을 견딜 정도로 강도가 높다"며 "좌석 사이에 낄 수 있는 틈이나 부상으로 이어 질 수 있는 날카로운 모서리가 없도록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듀레텐 플라스틱은 최근 자동차, 전기전자,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이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00,000
    • -0.3%
    • 이더리움
    • 4,357,000
    • -1%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1.05%
    • 리플
    • 2,842
    • -1.39%
    • 솔라나
    • 190,400
    • -0.68%
    • 에이다
    • 566
    • -1.7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60
    • -0.88%
    • 체인링크
    • 18,890
    • -2.33%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