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제철강원료 가격 상승에 우려 표명

입력 2010-04-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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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제11차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개최

지식경제부는 일본 동경 Grand Hyatt Hotel에서 일본과 제11차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경부 철강화학과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Masaki KOITO 철강과장을 대표로 양국 정부, 철강협회 및 철강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제11차 회의의 주요 의제로 최근 급격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철광석, 유연탄 등 철강원료 시장 동향 점검 및 주요국간의 공조방안 논의했다.

또한 세계 메이저 광석공급업체인 BHPB-Rio Tinto간 합작회사 설립건 관련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양국 입장 교환했다.

아울러 대표적 공급과잉품목인 스테인레스 분야를 비롯, 양국간 철강 교역 현황 등으로, 양국간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자국 내수 회복 전망 및 세계 수급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상대국에 대한 무리한 수출행위로 반덤핑 등 불공정한 무역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함으로써, 건전한 교역 환경 조성 및 협력관계 구축에 노력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EU, 중국, 일본 등 주요 철강생산국과 철강분야 양자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상호간의 철강산업 및 교역 동향에 대한 이해 제고, 철광석 등 원료시장, 환경이슈 등 철강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체계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급변하는 국제 철강시장에서 주요 철강생산국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주요 철강산업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서울서 EU와 '제8차 한-EU민관철강협의회'를 개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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