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끌어 올릴 바지선 준비작업 진행

입력 2010-04-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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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체 밑 터널굴착 필요없어.. 작업속도 붙을 듯

인양한 함체를 싣게 될 바지선들이 10일 오후 백령도 용기포항에서 탑재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함미 부분을 탑재할 3천톤급 바지선 '현대오션프린스 12001호'는 이날 오후 4시께 용기포항에 입항해 작업용 사다리를 세웠다.

함미 부분은 전날까지 인양에 필요한 3개의 체인 가운데 1개를 연결한데 이어 이날 두번째 체인을 연결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민간 인양팀은 함미 부분에 3개, 함수 부분에 4개의 인양용 체인이 연결되면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물 밖으로 끌어올린 뒤 바지선에 실을 계획이다.

함미. 함수 부분 모두 첫번째로 연결된 체인을 크레인으로 당겨 약간 들어올리는 방법으로 침몰한 함체 밑 개펄에 터널굴착을 하지 않고도 나머지 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고 해역의 조류와 기상 여건이 뒷받침될 경우 인양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 될 가능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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