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오전)[오목거울]엠비성산, 상장유지 자신...시장에선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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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성산이 다음 달 1일부터 거래 정지가 들어갈 예정이다. 거래 정지 이후 상장위원회에서 개선기간 부여 또는 상장폐지여부를 결정한다.

회사측은 상장유지에 자신이 있다는 주장이지만 증자 추진을 한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급락세다.

엠비성산은 7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증자 또는 주식 관련 사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자가 상장유지에 절실한 상황은 아니지만 심사에 있어 좀 더 좋은 결과를 받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에 6거래일간 하한가를 기록하다 지난 6일 2%반등했지만 증자추진 소식에 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상장유지에 대한 걱정과 물량 부담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액면가 보다 높은 현 주가 수준도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에 엠비성산은 상장 유지에 자신 있다며 투자자들의 불신을 잠재우고자 나섰다.

엠비성산 관계자는 “안산공장 매각 및 129억원 규모 증자 등 지난해 상장유예시 제출했던 재무구조개선계획서를 차질 없이 이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증자계획은 100억원 규모였지만 이를 초과한 129억원 규모의 증자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당시 제출한 계획과 별도로 5:1 감자도 추가로 단행했다”고 말했다.

또 2010년 개선계획서 등 상장위원회에 제출할 자료 준비도 이미 완료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엠비성산 관계자는 또 “신한은행 등 채권금융기관협의회로부터 패스트트랙(fast-track)이 가결돼 구매자금을 받아 유동성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손실로 잡은 매출채권 회수도 확실시 돼 자본잠식 탈피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 증시전문가는 “여전히 액면가 보다 높은 주가 수준인데다 증자까지 할 경우 물량 부담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투매가 나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장유지에 자신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에도 실질심사 기준과 평가 방식에 대해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시장에서는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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