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뉴아웃랜더2.4 출시

입력 2010-04-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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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0모델에 2.4모델 추가...가격인하 통해 본격 공략

미쓰비시자동차가 7일 2010년형 뉴아웃랜더를 출시하며, 2.4모델을 혼다 CR-V(4륜 자동변속기 기준, 3690만원)와 같은 가격에 책정, 한판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미쓰비시의 국내 공식수입사인 MMSK는 7일 강남전시장에서 페이스리프트모델인 뉴아웃랜더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뉴아웃랜더는 기존 3.0트림에 2.4트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3.0도 기존 4490만원에서 4090만원으로 400만원 인하했다.

미쓰비시는 그 이전에 이미 랜서와 파제로, 랜서에볼루션 등의 판매가격을 낮춘 바 있다.

한편 미쓰비시는 뉴아웃랜더를 출시하며 알루미늄루프의 장점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미쓰비시 관계자는 "뉴아웃랜더는 SUV의 고유한 특징인 높은 전고로부터 발생하는 불안한 차량움직임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차량의 상단부위에 경량 알루미늄루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알루미늄루프를 적용한 뉴아웃랜더는 무게중심이 낮아져 SUV고유의 단점인 롤링(흔들림)을 획기적으로 억제했다는 것이다.

또한 "알루미늄루프는 일반스틸루프보다 5㎏이 가벼워 전고가 70㎜낮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알루미늄루프를 통해 뉴아웃랜더는 '흔들림 없는 SUV'콘셉트로 완성됐다"고 미쓰비시 측은 설명했다.

뉴아웃랜더 3.0모델은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29.7㎏·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6단 스포츠모드 자동변속기와 패들쉬프트를 장착하여 9.5㎞/ℓ의 뛰어난 연비성능을 갖춘 고성능 SUV로 상쾌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새롭게 뉴아웃랜더에 추가된 2.4모델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3.0㎏·m의 동력성능과 함께 부드러우면서 스포티한 변속성능을 갖춘 6단 무단변속기(CVT)와 패들쉬프트를 장착해 10.7㎞/ℓ의 뛰어난 연비성능을 발휘하는 경제적인 모델이다.

MMSK 최종열 대표이사는 "올 1월부터 시행한 랜서, 파제로, 랜서에볼루션의 판매가격 인하에 이어서 뉴아웃랜더의 가격포지셔닝을 새롭게 하여 미쓰비시의 재도약을 이루고자 한다"며 "고장없이 잘 달리고, 잘 멈추고, 잘 컨트롤 되는기본기가 탄탄한 미쓰비시모터스 상품의 리뉴얼과 더불어 세일즈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올해 톱 10 수입차브랜드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MMSK는 '흔들림 없는 SUV, 뉴아웃랜더'의 출시를 기념하여 소비자들이 미쓰비시 모델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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