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경기회복 기대감 고조.. 2008년9월래 최고

입력 2010-04-07 0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됐다. 유럽 대표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됐다.

지난 주 발표된 3월 미 고용자수의 증가폭이 3년래 최대를 기록한데다 미 서비스업 활동 확대 및 주택 판매 증가가 세계적 경기회복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35.46(0.62%) 오른 5780.35로 2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49% 상승한 4053.94, 독일 DAX30지수는 0.27% 올라 6252.21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7% 상승한 269.37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 지수는 지난 주 1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바 있다.

종목별로는 구리와 아연을 생산하는 스웨덴의 보리덴이 3.8% 급등하며 광산주의 상승을 견인했다. 구리 선물이 2008년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배경이었다.

자원주 상승률은 스톡스유럽600지수의 산업별 19개 지수 가운데 최대를 나타냈다. 구리 생산 4위인 스위스의 엑스트라타는 1.6% 상승했다.

독일 보험사 알리안츠 산하의 거래신용보험사 유러 헤르메스는 HSBC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제시하면서 5.6%의 폭등세를 보였다. 한편 그리스국립은행은 그리스의 국채하락 여파로 4.8% 급락하면서 피라우스은행도 5.1% 동반 하락했다.

쇼레 듀퐁 게스티옹의 펀드매니저인 킬리안 드 컬턴가이는 “시장은 분명히 경기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며 “경제지표가 경기의 개선을 증명할 때마다 주식은 상승하고 있다. 주가상승을 전망해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9,000
    • -1.79%
    • 이더리움
    • 4,626,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3.79%
    • 리플
    • 3,089
    • -1.69%
    • 솔라나
    • 201,200
    • -0.84%
    • 에이다
    • 646
    • -0.15%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68%
    • 체인링크
    • 20,380
    • -3.09%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