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cm 대형 괴물 벌레 등장…네티즌 "깜짝"

입력 2010-04-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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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와 바퀴벌레를 합쳐놓은 듯한 모습의 대형 벌레 사진이 미국 인터넷에 퍼지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나우뉴스에 따르면 이 사진은 미국 MSNBC의 한 과학 전문기자가 31일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것으로 이 기자는 사진 속 벌레가 실제 존재하는 심해 등각류의 일종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립진화합성센터(National Evolutionary Synthesis Center)의 심해 생태 전문가 크레이그 맥클라인 디렉터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벌레에 대해 설명했다.

이 거대 벌레의 정식 학명은 배시노무스 기간테우스(Bathynomus giganteus)로 바다 밑에 가라앉은 동물의 사체를 먹고 살며 보통 50cm 넘게 자라는 심해생물이다.

길이는 76cm 정도이며 멕시코만 심해 2590m에 설치된 무인장치에 걸려 세상에 공개됐다.

맥클라인 디렉터는 "바다 깊은 곳에는 이보다 더 큰 벌레들이 매우 많다"며 "이 벌레 정도는 집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쥐며느리와 같은 종류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징그럽다. 깜짝 놀랐다", "지구상에 저런 생명체도 살고 있다니 신기하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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