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때 콘택트렌즈 세정관리 필수

입력 2010-03-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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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소독 소홀하면 안질환, 각막손상 위험

황사가 발생할 때는 콘택트렌즈 소독 및 세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황사예보가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콘택트렌즈 대신에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부득이 안경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렌즈의 소독 및 세정관리를 철저히해야 안질환 및 각막손상을 막을 수 있다.

황사예보시 콘텍트렌즈 관리방법은 ▲콘택트렌즈와 케이스의 청결한 소독 및 위생적 보존 ▲살균세정액을 이용한 화학소독의 경우 절대 가열 금지 ▲3개월마다 새로운 렌즈케이스로 교체를 해줘야 한다.

특히 세정시 콘택트렌즈의 종류에 맞는 전용세정액 사용, 콘택트렌즈 세정용으로 허가된 생리식염수 사용 및 개봉 후 1주 이상 사용 금지 등도 권장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에는 콘택트렌즈 세정 및 소독을 소홀이 할 경우 눈의 분비물이나 각종 불순물의 누적으로 인해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해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콘텍트렌즈를 청결하게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콘택트렌즈 관리방법>

▲단백질 제거

렌즈를 착용하면 단백질이 발생해 시야를 뿌옇게 한다. 이 때 단백질 제거제를 통해 발생하는 단백질을 반드시 제거해줘야 한다.

▲세척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면 각종 불순물이 누적돼 이물감이 생기거나 시야가 흐려져 착용감이 나빠져서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따라서 매일 렌즈와 케이스를 깨끗이 씻어 위생적으로 보존해야 한다. 렌즈세척법은 렌즈를 손바닥에 얹고 렌즈전용 세정액을 2~3방울 떨어뜨리고 렌즈를 반대편 손가락 끝으로 서서히 문질러 세척하고 충분히 헹군 다음 보관케이스에 전용보존액을 넣고 오른쪽과 왼쪽 렌즈가 바뀌지 않게 보관한다.

▲소독

렌즈 소독을 소홀히 하면 눈의 분비물이나 각종 불순물의 누적으로 인해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해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소프트렌즈의 경우 열소독을 할 수 있으며 렌즈케이스에 식염수를 가득 채우고 렌즈를 각각 넣어 85~100°C의 물에 약 15~20분간 중탕한다. 또 화학소독은 렌즈케이스에 살균세정액을 채우고 렌즈를 넣어 제품의 용법에 정하는 시간 동안 담가둔다. 화학소독시 가열하면 렌즈가 혼탁해지므로 절대로 가열해서는 안된다.

▲보관

렌즈는 공기 중에 노출돼 건조해지지 않도록 전용 보존액에 보관해야 한다. 렌즈 착용 후 케이스는 속에 남은 보존액을 버리고 잘 헹궈 건조시켜 놓아야 한다. 감염의 예방을 위하여 렌즈케이스는 적어도 3개월마다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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