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 가족들 '꼬박 밤샘'

입력 2010-03-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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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암함 실종자 가족들이 오열과 통곡으로 밤을 지새웠다.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사고 소식을 접한 장병 가족들은 27일 오전 평택 2함대사령부를 찾아 "빨리 구조작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사고직후 해군 1회관에 마련된 '천안함 실종자 가족 대기소'는 실종소식을 전해 듣고 찾아 온 가족들의 초조함으로 가득찼다.

27일 오전 9시 현재 대기소에 모여든 실종자 가족들은 5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침몰소식후 밤을 꼬박 지새우다 새벽에부터 이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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