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중동·북아프리카 방산시장 공략

입력 2010-03-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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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방산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29일 중동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개막되는 국방 전시회 'DIMDEX 2010(Doha International Maritime Defence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DIMDEX 2010에 전시하는 한국형 구축함(KDX­Ⅱ)인 문무대왕함의 실제 운항 모습.

31일까지 열리는 'DIMDEX 2010'은 격년제로 개최되는 국제 해상무기 전문 전시회이다. 미국 록히드마틴과 이탈리아 핀칸티에리등 전세계 35개국 135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동과 북아프리카등 39개국의 정부 인사 및 해군과 해경 관계자들이 참관단을 꾸려 방문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중공업이 삼성탈레스와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며 구축함과 고속정 군수지원함 경비함 등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함정용 전투체계 공급업체인 삼성탈레스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의 김정환 전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는 최근 들어 방위력 증강에 대한 열의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해군컨설팅 업체인 'AMI 인터내셔널'은 오는 2020년까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350여척 170억달러 규모의 함정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전투함인 '울산함'건조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1800톤급 잠수함과 이지스함을 건조한 바 있다. 또 뉴질랜드와 방글라데시 베네수엘라등에도 함정을 수출했다.

현대중공업은 특수선 분야에서 지난 2009년에만 잠수함 1척과 경비함 5척 고속정 지원정 3척등 총 9척을 수주했으며 세계적인 잠수함 제조업체인 독일 하데베사와 함수부등 주요 부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고부가가치 잠수함 기자재 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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