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강도 초고장력 철근·강선 개발

입력 2010-03-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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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내진 능력과 구조물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세계에서 강도가 가장 높은 초고장력 철근과 교량용 케이블 강선을 개발했으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180도로 구부려도 균열이 생기지 않은 항복강도 600㎫(메가파스칼)급 내지진용 철근과 기존 철근보다 강도를 30% 이상 높인 800㎫급 초고장력 철근으로,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상용화에 착수했다.

이 철근은 시속 250㎞ 이상의 강풍에 견딜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진에 강해 초고층 건물에 적합하고 일반 철근에 비해 철근을 10~20% 절약할 수 있다.

함께 개발된 초고장력 교량용 케이블 강선은 인장강도 2천200㎫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강도가 10% 이상 향상됐다.

이 제품은 현수교 방식의 울산대교, 고군산군도대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2004년 9월부터 238억원(정부 120억원, 민간 118억원)을 투입했으며 '차세대 초대형 구조물 강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66개월 만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지경부는 "신개발 제품은 연구 개발에 그치지 않고 상업화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힘쓴 결과"라며 "연구개발(R&D)에 비즈니스 개념을 접목한 R&BD의 대표적 성공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이 제품의 수요 창출 및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해 지난해 12월 강선에 대한 KS규격을 제정했고 철근을 올해 KS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향후 ISO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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