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가전 전문점 사업 본격화

입력 2010-03-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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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파크 2호점 오픈… 대형점·단독 점포도 검토

롯데마트가 24일 디지털가전 중심의 신개념 체험 매장인 '디지털파크' 2호점을 구로점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가전 전문점 사업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1월 서울역점에 약 1650㎡(500여평) 규모의 체험형 가전매장인 '디지털파크' 1호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구로점에 오픈하는 2호점부터는 규모와 구색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가전 전문점 사업에 나선 것이다.

롯데마트는 상권에 따라 기존 점포의 가전 매장 및 신규 점포에 '디지털파크'를 입점시키고, 향후 단독 점포를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디지털파크 1호점의 매출과 고객의 반응이 기대이상"이라며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전 전문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파크는 TV·냉장고·세탁기등 대형생활가전 중심에서 벗어나 노트북·디지털카메라·MP3등 디지털가전을 중심으로 관련 액세서리·소모품등을 대폭 강화하고 상품진열·판매기법등도 기존 매장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새로운 컨셉트의 가전매장이다.

최 본부장은 "기존 가전매장은 고가 상품의 분실이나 도난을 막기 위해 유리 진열대 내부에 보관해 필요시 직원이 꺼내 주어야 상품을 시연해 볼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디지털파크는 가전 상품들을 최대한 오픈 진열하고 고객이 직접 상품을 사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향후 영업면적 약 3300~6600㎡(1000~2000여평) 규모의 매머드급 체험형 디지털 가전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하반기 오픈 예정인 청량리 역사 복합 쇼핑몰내에 영업면적 약 3640㎡(1100여평) 규모의 '디지털파크'가 오픈할 예정으로, 1000평 이상의 첫 대형 가전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 카테고리 매장으로 구성돼 가전 상품 8000여 품목을 포함해 1만5000여개의 상품을 운영키로 했고 상설 시연매장 및 오디오·스피커·홈시어터 등의 다양한 체험관도 구성될 계획이다.

또 신규 오픈하는 대형점포에도 추가 오픈을 검토할 예정이며 쇼핑몰등에 독립샵 형태로 '디지털파크'를 오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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