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잇따른 국채입찰 관망에 '부동'

입력 2010-03-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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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가격은 24일 5년만기 국채 입찰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오후 4시45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0.98%로 전날보다 1bp((베이시스 포인트, 1bp=0.01%) 오르는데 그쳤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올라 3.69%를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는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실시된 440억달러 규모의 2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응찰자가 작년 12월 이후 최저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 연방은행의 찰스 에반스 총재가 금융 당국의 경기 자극적인 정책기조가 적어도 6개월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발언한데 따라 단기 국채는 한때 급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가 미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지 않게 장기적으로 재정적자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재정적자를 보다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관련정책을 시간을 들여 확실히 도입할 수 있도록 의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증언했다.

가이트너는 또 일부 사채가 미국채보다 안전하다는 견해에는 반대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 국채의 신용 비용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사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가이트너 장관은 “그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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