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 … 배럴당 77.67달러

입력 2010-03-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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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8달러 하락한 77.67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도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73달러 하락한 82.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48달러 하락한 81.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의 가치 상승으로 인해 하락했다고 석유공사 측은 설명했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우려 확산으로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달러화의 상대적 가치가 상승했다.

그리스 정부는 유럽연합(EU)의 지원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으며 유사시 국제통화기금(IMF)에 지원을 요청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증가 발표 영향 지속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17일에 EIA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00만 배럴 증가한 3.44억 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최근 5년 평균 대비 약 5% 높은 수준이다.

한편,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 호조 소식으로 유가 하락 폭이 제한됐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는 3주째 감소세를 지속하였고 Philadelphia 제조업지수는 7개월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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