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4대 글로벌 리스크 시나리오별 대응 필요

입력 2010-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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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S사태, 미국의 금융규제, 중국의 출구전략, G2갈등 예의주시 해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9일 올해 들어 세계경제에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리스크들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나리오 별 대응방안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구원은 우선 최근 해결의 기미가 보이고 있는 PIGS사태는 재정긴축에 대한 이들 국가내부의 반발과 지원여부 및 방법에 대한 EU국가들의 의견불일치 등으로 언제 다시 점화될지 알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출구전략도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그 시행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중간의 갈등도 미국의 4월 15일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한 상태로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세계경제에 심각한 파장을 초래할 전망이다.

미국의 금융규제법률안도 시장이 차츰 적응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국제금융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연구원은 "이들 리스크들이 악화될 경우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을 거쳐 세계경제의 회복을 가로막아 결국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사태의 진전에 따라 외환보유고 확충, 급격한 자본유출입의 방지 등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 외부변화에 민감한 경제의 특성상 세계경제에 리스크가 많은 상황에서는 수출의 지속적인 신장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밖에 없다"며 "작년 세계 9위였던 세계수출 순위를 유지하는 한편 더 나아가 8위에 진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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