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 규제 안되게 도와달라” 日차관 내한

입력 2010-03-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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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농식품부 제2차관에 협조 요청

(뉴시스)
참다랑어 규제 여부에 일본 열도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본 차관이 협조 요청을 위해 내한했다.

15일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의 야마다 마사히코 수석 차관이 내한해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과 회담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마사히코 차관은 하 차관에게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회의의 투표에서 대서양 참다랑어 규제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EU가 멸종 위기 어종 보호를 이유로 참다랑어 교역 금지를 추진하면서 세계최대 소비국인 일본은 다급한 상황이다.

일본의 횟감 소비량이 40만t에 이르면서 참다랑어는 주식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서양 참다랑어 규제가 통과되면 태평양 참다랑어 조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규제 움직임에 반대표를 던질 방침이다.

때문에 회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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