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취약계층 교육 격차 해소 나선다

입력 2010-03-1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빈곤 아동ㆍ청소년 교육격차 해소 위한 공동 프로그램 마련키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10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년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사업기본 방향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는 빈곤 아동ㆍ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영주 위원장(이건산업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아동빈곤 문제는 아동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발전 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특히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개별 기업 차원에서 진행되는 아동ㆍ청소년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것과 더불어 경제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교육격차해소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전경련은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시설 건립지원, 경제계 PC 전달운동, CEO와 함께하는 해피디너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개사가 기탁한 62억3300만원의 예산으로 취약계층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국공립 보육시설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주 위원장을 비롯해 LG전자 김영기 부사장,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정진행 부사장, 포스코 박한용 부사장, CJ 권인태 부사장 등 모두 10명의 위원들과 전경련 정병철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58,000
    • -1.53%
    • 이더리움
    • 4,220,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12%
    • 리플
    • 2,802
    • -2.16%
    • 솔라나
    • 183,800
    • -3.77%
    • 에이다
    • 550
    • -4.35%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7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5.4%
    • 체인링크
    • 18,280
    • -4.89%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