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등기이사와 대표이사진을 선임했다.
현대차는 주총에서 정의선 부회장을 새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양승석 사장을 재선임했다. 이로써 현대차의 등기 이사진은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 양승석 사장, 강호돈 부사장 등 4명으로 재편된다.
사외이사 5명 가운데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김동기, 이선 이사를 대신해 남성일 서강대 교수(경제학부)와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제2차관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들의 임기는 2013년 3월 13일까지다.



